2002년 어떤 인터뷰 때 장바니에는 우리의 인간성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한 어린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 그는 세 살 때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하여 점차 온 몸이 마비되었고, 다섯 살 아이의 나이로 몇 주 전에 죽었습니다. 그 아이가 죽기 전에 어머니는 그 옆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린 소년이 ‘울지 마세요, 엄마!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아직 마비되지 않았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년은 믿지 못할 정도로 성숙합니다. 성숙하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울지 않는 것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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