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강물처럼 87

저음의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세상소풍 마무리~

‘아임 유어 맨’ 레너드 코언 사망 등록 :2016-11-11 21:30수정 :2016-11-11 22:22 시인으로 출발했던 싱어송라이터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연할 때 레너드 코언의 모습. AP 연합뉴스 ‘아임 유어 맨’(I’m Your Man) 같은 노래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이 숨을 거뒀다. 향년 82. 코언의 아들인 아담은 10일 “아버지가 로스엔젤레스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중저음의 음색과 문학적인 가사로 ‘음유 시인’으로 불린 코언은 음악가이기 이전에 시인이었다. 코언은 “시만 써서는 생활이 안되기 때문에 음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1934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코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