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죽비

[스크랩] 나의 몸부림...

나나수키 2012. 10. 1. 12:53

 

존경하는 박 원순 시장님께 올립니다.

 

폭염의 고통이 어제 같은데

어느덧 추위를 향한 걱정이 묻어나는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시장님께서 서울시의 얼굴이 되 신지도 한 돌이 다가왔네요.

시각적 정책이 난무하였든 시정을 기본이 탄탄한 서울시 로 회복하시기 위한

시장님의 진솔하신 정책에

경의를 보냅니다.

1년 전

"실타래처럼 얽키고 난마와 같이 설킨 난제들을 바로잡아

소박하지만 기본이 바로서는 서울시"를 이루시려 하셨든 시장님의 꿈을

의연함으로

이루어내시기를

나라를 아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충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시장님의 가정과 계획하시는 모든 정책이

휘영청 밝아오기를 기원하며

동물정책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버릴 수가 없어 가족친지와 담소를 나누어야 할 오늘과 같은 날,

시장님을 향한

저의 애탄서 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들어야 할 세월을 살았음에도

타 생명을 향한 측음지심 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난무한 세상을 향하여

무고한 생명들이 겪는 아픔을 대변하듯 토해내며,

이 야박한 세상,

야속한 정책, 을 기필코 바로잡아야 한다는 무모한 결의를 스스로 다짐하며

한 톨의 시간도 헛되이 사심에 쌓여 살아올 수가 없었습니다.

 

죄 없는 생명들이 겪는 너무도 두렵고 혹독한 현실과 직면하며

가족에게 다하지 못하는 도리와

자식을 좀 더 알뜰히 챙겨주지 못하는 미안함보다도

더 가슴을 옥죄어오는 아픔을 견뎌야 하기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더욱 가슴이 아파옵니다.

명절이라는 대 이동을 빌미로 또 얼마나 숫한 생명들이 길을 잃거나 버려지고 있으며

방치되어 굶주림의 고통 속에 울부짖고 있을까

저의입속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이 모래가 되고 자갈이 될 뿐입니다

 

10년 전

유기 견 보호소가 생겨난 이후 부당한 문제 점등에 분노하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긴 세월동안 제가 내린 결론은

위탁보호소의 실태를 탓하기 전 생명 앞에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정책을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여인에 불과한 제가

어찌하다보니 무고한 생명들의 피눈물이

저의 눈물이 되어버렸으니

마음만 아파하고 있을 수 없어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정부를 향한 애탄서 를 쓰며 피를 토해보았고

반려가족을 향한 호소문을 쓰며 가슴은 잿밭이 되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진정한 반려가족만이라도

그릇된 제도를 원망하는 시간을 아껴 개선책을 요구해달라며

나의 반려동물에게 불임을 실천함은 물론 이웃과 이웃에게 불임의 필요성을

알리고 권장하여

이미 태어난 생명들만이라도 삶을 보장해주는데 한몫을 하자고

수위를 넘어 행해지는 폭력 앞에 노출되는 생명들을 구하자고 호소를 하였습니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예절을 다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살아갈 때 각처에서 빚어지는 동물학대를 척결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마치 천명을 받은 듯

맡은 소임 인듯 게으름조차 부리지 못한 체 혼신을 다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반려가족을 향한 불임 동참의 희망은

강산이 뒤바뀐 오늘에도 더욱 더 큰 실망과 아픔이 되고 있을뿐입니다.

 

희망의 결실이 있다면 그 노력의 대가로

오랜 시간 저를 가시처럼 생각해온 유기견 보호소의 주역들이 지금은

유기 견 유기묘의 안타까운 삶을 돕는 크나큰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동물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담당자가 되고

수의사가 되어달라고

지겨운 잔소리 쟁이 이모가 되기 도하고

때론 인생선배가 되어

소박한 된장국 한 그릇에 인간애를 나누며 그렇게 편안한 관계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버려진 생명들을 돕고자하는 저에게는

언제나 천군만마 와 같은 힘이 되는 분들이 되신 것이지요!

 

제가 시장님의 금쪽같은 시간 속에 저의 사적인 소소함을 말씀 올리는 것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은 일반적 사람들에게만 속한 말인지

정부정책에 임하시는 높으신 관료님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초토화시킴에도 불구하고 우이독경(牛耳讀經) 마이동풍(馬耳東風) 이라는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를 찾지 못하여

사자성어 에 비유하지만

 

소에게 미안하고 말에게 미안할 다름입니다.

 

최근 저이 집 바로 맞은편에 원룸 두 곳이 생겼습니다.

이른 봄

공사가 시작될 때부터 내심 우려하였든 일이 결국은 일어나

저는 집안에서의 생활조차 마치 살얼음 속을 걸어가는 듯

줄 곳 편치가 못했습니다.

 

어찌 보면 생명에 대한 윤리를 지키지 못하는 정부정책과

무책임한 누군가들이 행하는 일들로 인해

그 뒷감당을 해주고 있는 것임에도 언제나 저의 삶은 죄인이 되고

지탄의 상대자가 되어 살아갑니다.

 

죽을 듯이 괴롭지만 이 아이들의 아픔을 결코 외면을 못하겠으니

심연의 고통을 감당하느라 짧은 휴식의 시간조차 불면의 시간으로 뒤척여지고.

귀가시간이 두려울 만큼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두어 달의 시간을 보내며

결국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여러 명의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입양을 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의 삶에 평화가 보장되는 곳을 찾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를 비롯하여 청주로 당진으로 여러 날 원행을 하며 다녀야 했습니다.

 

이름 없이 버려져 죽음 앞에 놓여 졌든 녀석들.

그 녀석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이름을 지어주며

인간을 향한 불신과 두려움으로 웅크린 몸을 좀처럼 펴지도 못하였든 녀석들의

목마른 가슴 가슴마다 갈증을 채워주며

다시금 웃음을 꽃피우게 한 녀석 들이였습니다.

 

어디로 입양을 해주어도 또다시 버려질 듯 한 각각의 결함들을 지닌 녀석들.

어려움 속에서도 버둥거리며 지켜왔든 녀석들.

좋으신 분들과 인연을 지어주었지만

바위섬이 되어 버린 듯 한 저의 마음은 갈피를 잡기가 힘이 듭니다.

 

부디 그 녀석들이 저를 향한 그리움으로 밤새워 저를 기다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함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남아있는 녀석들은 어찌 지켜내야 할지…….

또한

연이어 생겨나는 구조해야 할 아이들은 어찌 지켜 주어야 할지…….

비록 좁은 공간이었지만

한없는 사랑을 교감하며 행복을 줄 수 있었든 저의 둥지가 흔들리는 지금

끝없는 걱정이 저의 생활을 옥죄고 있습니다.

 

언제나 너무도 절실한 바램

이웃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둥지에서

자연의 소리와 벗하며 버려져 슬퍼하는 이 생명들 과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러한 날들이 오는 것이지만

하루하루에 쫓기듯 살아가기가 급급할 뿐입니다.

 

너무도 가슴이 답답하여 그 답답함을 좀 털어내고픈 저의 넋두리를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

이미 2007년

국회법사위를 통과한 동물보호법 규정에는

갈증 및 굶주림을 겪거나 영양결핍이 되지 않아야 함과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과 운동 휴식 수면을 보장받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함이라고 명시되어져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

날만 새면 차마 귀로 듣고 눈으로 보기 경악스러운 생명학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들에게 집단에 불을 붙이듯 불을 붙이는 사람.

생으로 굶겨죽이는 사람.

살아 숨 쉬는 생명들에게 호스를 끼워 즙을 빼내는 사람들

생으로 발톱을 뽑고

동거하던 생명을 음식물수거함에 내동댕이치는 사람.

몸에 돌을 매달아 익사를 시키며

고층에서 집어던지는 비정한 사람

머리에 대못을 박기도 하고

투망으로 포획하여 몇 날을 가두어두어 살기위해 몸부림치다

고통의 시간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람

심지어

해마다 반복되는 구제역 은

모든 생명들을 산체로 매몰시키는 악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단 한순간만이라도

그 생명들의 고통을 스스로의 고통이라 생각해볼 수는 없는 것인지

인간으로서의 자괴감에 망연자실(茫然自失) 할 뿐입니다.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도 없는 불편한 공간 내에서 질병 등을 얻는 것은 물론이며

이토록 잔인한 사육환경에서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은 체 살아가는 생명들은

결코 인간의 건강을 위한 먹이가 되지 않음을

시장님께서 우매한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기를 머리 조아려 간청 드립니다.

 

지금도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는

사회적 정서를 패륜 화하는

수위를 넘어선 폭력 앞에서도

학대자로부터 고통당하는 생명들의 피난 권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일부 지역 기관 인사 들은 동물보호법 조차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시장님!!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굶주림의 고통인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

동물보호법이 엄연히 살아있음에도

그 동물보호법 아래에서 동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던

한 여성 동물보호운동가가 법정에서 실형을 구형 받았습니다.

 

여성운동가 박소연대표의 죄목은 특수절도죄.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 이였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너무도 곱고 활기찬  생을 살아갈 나이에

풍전등화 가 되어 살아가는  생명들을 향한   오직  측은지심 하나로 

가도 가도 끝도없는  이 험난한 가시밭길에  몸을 맡긴  그녀를  향한  연민의 아픔이였습니다.

 

그녀역시  동물을 보호 한다는  길이  이토록이나  가혹한   생의 형벌이자  고통이 될 줄은

아마도  모르지  않았을까요!!  

 

육신이 부숴뜨리며   몸소 경험 해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말로 설명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며

 그 누구도  감히  대신  표현할 수 없는  인고 의 세월입니다.

 

 결코

절도가 합법 이 될 수는 없으나

사육주의 방치 속에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구해내는 사람을 죄인으로 판단하기 전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이 가장 절실한 먹이를 제공받지 못한 체

죽음 앞에 방치되어있다면 그 생명들은 살리기 위한 행위는

절도이기에 앞서 생명을 향한 인간적양심의 베려 인 것임을

참작하고 공감해주는

법관의 양심과 생명을 향한 윤리적 양심이 선제 되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고통을 당하고 있는 건 어떠한 물건이 아닌

감각과 감정을 느낄 줄 아는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 놓인 생명들을 안타까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실행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배를 불리기위한 절도가 아닌

생명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이였으니

법도 관용과 함께

타 생명들의 고통의 순간들을 숙연한 마음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으로

생명을 경시하고 학대한 자에게 엄중한 처벌이 선제되어야 하며

이윤만을 앞세워 국민건강조차 무시한 혼탁해진 사회적 양심이 다소나마

반성 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부여함이 옳은 법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이 땅의 동물복지법이 허구가 아님을 증명하는 길이 될 것이라 판단되어집니다.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고 시행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불법적으로 개를 사육하고 도살하는 곳들이

 넘쳐 나는 것만 보아도

동물을 향한 생명윤리 의식이 얼마나 결여되고 가식적이며 비도덕적인지

 이  무책임한   정부정책의 법이 온전히 시행될 때

국민을 향한 집행도 떳떳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물과 미물들이 인간에게 이윤을 주는 목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스스로들을 위해 그들을 인도적으로 양육하여야 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엄연히 국회에서 제정한 법이 있음에도 이법을 무시하는 사람들,

생명을 무차별 학대하고 경시하며 취미의 도구로 돈벌이로만 이용하여

생으로 굶겨 죽이는 잔인함을 당연한 듯 행하는 사람들…….

적어도 시군구 담당기관이 제대로 관리만 하여도

이토록 잔혹하고 무분별한 도살과 쓰레기를 보신이라 식용하는 일은 금지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만약 반대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들(동물)에게 어떠한 말을 하게 될까요?

 

인터넷 어느 사이트 에 올라온

자신을 초등학교 6학년이라 소개한 어느 학생의 글을 옮겨봅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먹는 기분은 어떤가요?

또! 소중한 생명들을 죽이는 기분은 어떠신가요??

어른들이 되서 하는 짓이라는 게 이딴 짓입니까????

이런 짓을 하는 당신들은 정말 사람도 아닌 쓰레기 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몰라도 어떻게 이런 심한 짓을 한단 말입니까???

그저 돈에 미쳐서 양심도 없어지고 생명들을 죽이는 짓을 합니까?? “

 

또 다른 한분의 글입니다

“ 개의입장이 되어보세요 말만 못할 뿐 모든 감정은 인간과 똑같습니다. 개뿐만 아니라 어느 동물도 인간으로서 우리는 보살펴줄 의무만 있을 뿐이지 그들을 해칠 권리는 없습니다. 죽기 전 그 공포심을 생각해보세요. 또한 품종운운해서는 안됩니다. 서양인은 죽으면 안 되고 동양인은 죽여도 된다면 맞다고 하겠습니까. 육식을 취하고 밍크를 취함은 그들의 모든 한을 취하고 고통을 두르는 것이 어찌 이롭겠습니까. 제발 신이 그렇게 하도록 했단 말 마세요. 개미 한 마리의 목숨도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동물을 배려하는 지도자가 한시바삐

나서주길 빕니다. 개잡아 먹는 나라 이것부터 없애야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

 

시장님!!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은 사람들의 횡포가 없는 곳에서

그들의 습성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그 나라 의 미래와 국민의 수준을 알려면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

라는 말씀을 간디 수상께서는 남기셨습니다.

 

또한

법정스님께서는

“우리는 동물들의 고기를 먹을 때

그 동물들이 고통을 겪으며 절규 속에 품어내는 한과 화 까지도 먹음으로

육식가들의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순간이 유독

험하고 괴롭다“

"노래하는 새 철 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무와 꽃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동물들은 또 얼마나 천진하며 사랑스러운가!

그렇게 정 스러운 동물들과 교감 하지 못하며

그처럼 잔인무도하게 죽이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나의 업보로 뒤돌아온다.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장님!

두 손 두 발의 권한을 내세워

동물들의 삶을 초토화 시키며

언제나 선 공격을 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진리를 대변하신 두 어른의 말씀을 참작하셔서

죽음 앞에서 복지 운운 하는

우리나라의 허구적 동물 복지 법 을 진정한 복지 법으로  탄탄 히  세워 주시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약자의 아픔에 의(義) 를 행하는 분을 위해

3천만 반려가족이 사랑으로 결초보은(結草報恩) 하는 날이 도래하기를 기원하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보신주의 는 망국의 길로 가는 직선의 의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러하니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탐욕적 욕구에 의해

잔인한 학대의 원흉이 되고 있는 개식용은 물론

철장을 물어뜯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곰 사육 정책 또한 명확하게 폐지하여

사회를 어둡게 하는 악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정신에서 비롯된 건강한 생활만이 개인은 물론 사회를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서울시에 동물복지과 개설 을 추진하시고 계신 것으로 보도된바있습니다

심심한 마음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부디

단지 직업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동물들의 권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분들이 선택되어

동물들의 마음 을보고 언어를 듣고 소통하며

좌초되고 있는 동물복지를 탄탄하게 이루어 주시기를 학수고대 합니다.

 

아울러

법계정이 시급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방 곳곳 도심외곽지에 위치한

무허가 번식장의 법적 철회가 너무도 시급합니다.

TV를 통한 보도만 보시더라도 얼마나 무수한 생명들이 번식업자들의 횡포로

고통을 받는지를 아실 것입니다

구더기 가 우글거리는 잔 밥조차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생명들을 구조할 수 있는 권한을

구조 활동가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2)

공동주택 반려동물 입주권 을 법으로 허용해 주심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주셔야 합니다.

단 견주나 묘주 모든 반려동물가족들을 불임을 통하여 수가 증가됨으로 생겨나는

불상사와

이웃 간의 불편한 마찰을 줄이는데 동참하도록 명시되어야 하며

동물을 무조건 혐오하는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반려가족들의 진정한 책임의식 향상을 위해

일정기간의 시민 교육이 필요합니다.

(3)

서울시 가 직접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개설하여

버려진 동물들과 길 냥이들을 소탕이 아닌 구조를 하여 불임수술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셔야 합니다.

 

시민봉사자 도입을 홍보하시고 선별하여 규칙적인 관리나 입양이 지속되도록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미 오래전 지자체 위탁 유기 견 보호소의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으나

마음을 담지 않은 사업형태로만 이루어져가는 보호소의 체제는 이미

썩은 물이 되어 있는 곳이 다반사이니

서울시가 앞장서 복원해 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유기동물들을 위한 서울시광장 공연 등을 널리 홍보하고 개최하셔서

공연의 수익금을 사설 유기 견 보호소 동물들의 불임 비용으로 지원해 주시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선례가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불임수술의 중요성,

 

동물보호법 위반 시 받는 처벌,

 

동물들의 삶이 건강하여야만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 등을

 

정부에서 실시하는 공익 광고 등에 삽입하여 국민의식을 고취시켜 주시는 것 또한 절실히 필요한 길입니다.

 

광고비 모금을 위한 홍보를 하신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합니다.

 

그간 올린 저의 탄원서등에

이 외 절실한 모든 사항 등을 올린바 있습니다.

물론

법과 제도 에는 무식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본능적 모성을 지닌 엄마의 가슴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큰 사랑과 희생이

각오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사견이지만

저의 생각들을 참고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고개 조아려 간청 드립니다.

 

오로지 사람에게만 치우쳐진 정치, 강자만을 위한 정치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에 의하여 모든 삶이 결정되는 동물들에게도

나뉘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청 드립니다.

 

부디 건강 보존 하시어

시장님이 이루고저 하시는 참다운 정책 기필코 이루시고 승리 하시기를

진심으로 발원 하며

저의 황망하기만 하여 죄송스러운 길고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

"사람의 가슴에 흐르는 따뜻한 인정이 되살아나는 사 회 를 이루시려는 시장님의 정책

항상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반려가족 분들께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직접 도살하는 사람들만 비난할 것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학대가 일어날 때 외면하고 방치하는 우리들의 비겁한 의식이 더욱 문제를 극대화시키는 것임을

알고도 모른 채 하는 분들이 더욱 문제인 것입니다.

 

작은 이유들을  빌미삼고  합리화 하여  아직도  번신에 동참하시는 분들,

몇 줄의 글로 아픔을 위안 받으며

생명들의 그 참담한 고통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되지 맙시다.

 

반려가족들은 물론 집단에 가까운 동물단체 회원들이 한 집에서 두 명씩만 불임을 하여

거두어주어도 수많은 생명들을 고통에서 구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보호를 실천하고 행동하는 반려가족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반려가 족분들 만이라도 동물복지정책 의

확고한 개정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생명구원의 길로 동역 해 주시길 바랄뿐이다.

 

저 또한 사람이기에

돌아갈 수 없는 안일하였든 지난 세월이 그립고

암울함으로 늘 고통과 직면하며 살아갈 날이 더욱 두렵고 힘겹습니다.

 

몸이 열두 개라도 지탱하기 힘든 여러 가지 일들을 긴 숨을 몰아쉼으로 감당하며

오로지 희생 외 에는 그 어떠한 것도 없는 이 삶이 여러분들은 어떨 것이라

여겨지십니까.

제가 글을 쓰면 장문이 되는 이유도 이러한 시간을 낸다는 것조차도 제게는

너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을 받고 날을 받아 이렇게 쓰다보면

가슴에 쌓여있는 봇물이 터져 이렇게 장문이 되는 것입니다

 

꼭 들려주어야만 되는 이야기 는 시작도 못했는데

지루하기만 한 장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현명하고 약은 사람이 되지못함으로 사람의 비위에 간을 맞추며

적당히 살아가도 되겠지만

저는 바보스러울 만큼 진솔 하여 그리 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채찍하며 쉼 없이 아이들의 고통을 찾아 나섭니다.

 

주변을  둘러보십시요~

얼마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생명들이  많은지.

 

한가위,

환히 비추는 보름달 을 마주하며

여러분들 가슴에 손을 얻고 다시 한 번 깊은 질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통의 울부짖음으로 가득한 세상에

과연 번식이 올바른 선택인가??? 를...........

 

 

 

 

사진을 올리라는데

아이들 사진 함을  열지 못하여

 꽃이라도 올려봅니다.

아마

 동물들의 마음이

 코스모스  처럼

여리고  쓸쓸하지 않을까요!!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정희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