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늙은 개-세상에 착한 개는 없다 아기와 늙은 개 세상에 착한 개는 없다.말 잘 들어서 착하다는 말. by 목요일 다섯시 Feb 22. 2018 옳지, 착하다. 당신이 그런 말 할 때 나는 기분이 좋아져요. 어쩐지 조금 우쭐해지기도 해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럴 기분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걸로 당신 마음이 좋아진다면, 앞으로도 착.. 공감 브런치 2018.04.01
아기와 늙은 개-밤을 꿀꺽 먹어버린 개 아기와 늙은 개 밤을 꿀꺽 먹어버린 개눈물은 눈물의 마음 by 목요일 다섯시 Mar 29. 2018 철컥 철컥 현관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였다. 새벽 3시, 오밤중을 넘어 구밤중이 되려는 이 시각에 도대체 누구일까. 아니, 누구인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지금 저 문 밖의 불청객이 기어코 문을 .. 공감 브런치 2018.04.01
아기와 늙은 개-오첩반상을 먹는 개 아기와 늙은 개 오첩 반상을 먹는 개행주 엄마 by 목요일 다섯시 Mar 08. 2018 금요일 밤, 엄마는 마지막으로 식탁 위를 쓱 닦는다. 열 다섯번의 식사, 잘도 차려냈다. 다섯개의 간식, 잘도 만들어냈다. 잘했다 애썼다 누구도 말해주지 않으니 참 잘했어요 하고 빨간색 동그라미 치듯 행주로 식.. 공감 브런치 2018.04.01
아기와 늘은 개-늙은 개와 여행하는 방법 아기와 늙은 개 늙은 개와 여행하는 방법매일이 작은 여행 by 목요일 다섯시 Mar 15. 2018 딱히 바다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모래가 발바닥에 껴서 별로예요. 강아지였을 때는 바다에 첨벙 들어갔어요. 모래밭에서 우다다다 뛰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제는 별로예요. 나는 이미 다 해봤으니까요... 공감 브런치 2018.04.01
아기와 늙은 개-눈물 닦아주는 개 아기와 늙은 개 눈물 닦아주는 개 시리얼을 손에 쥐어주는 아기 by 목요일 다섯시 Mar 22. 2018 개에게는 신기한 재주가 있었다. 개는 눈물 냄새를 기가 막히게 알아챘다. 웃을 일도 울 일도 끓어 넘치게 많았던 20대 초반의 내 곁에 그 개가 있었다. 개는 널뛰는 내 감정에 맞추어 덩달아 바삐 .. 공감 브런치 2018.04.01
아기와 늙은 개-우리에게 남은 시간 우리에게 남은 시간네가 나이 들어 딱 하나 좋은 이유 by 목요일 다섯시 Feb 15. 2018 개를 씻기려고 물을 튼다. 물줄기에 숨어있던 검은 반점이 수두룩 드러난다. '언제 이렇게 나이 든 거야.' 개의 등을 툭툭 두드리며 괜찮다, 괜찮다 말해본다. 나만이 너를 곱게 씻길 수 있다. 나만이 너의 마.. 공감 브런치 2018.04.01
봄이 온다~~^^ 평양공연 예술단 120명 방북…“평화 기운 오도록 성원 부탁” 등록 :2018-03-31 10:26수정 :2018-03-31 10:40 다음달 1,3일 공연 위해 조용필·레드벨벳 등 가수들 오늘 오전 항공편 출발 예술단 이끄는 도종환 장관 “북 문화체육계 인사들 만나 협력 논의” 우리 예술단 본진이 31일 오전 서울 김포.. 짧은얘기긴여운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