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죽비

[스크랩] 엉망이 풀 뜯어 먹는 소리

나나수키 2012. 12. 21. 15:34

 

 

망토 하나 덮어놨을 뿐인데..

 

 

아나싸장이 얼음이 되었습니다. ㅋ

 

 

그 사이..

 

 

우리의 엉망양께서..

 

 

풀을 뜯어서 잡쑵니다. ^^

 

 

아가씨가 이렇게 아저씨 같아서야...... ^^ㆀ

엉망이의 풀 뜯어 먹는 행실을 보며 김잡부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ㅋㅋ

 

 

우리의 개슨생은

우아하게 꽃 뜯어 잡숫는 개이다보니 풀떼기가 입에 안 맞나 봅니다. ^^ㆀ

 

 

.

.

 

 

조금 전 회사에 60대 여자분인 손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선거에 대해 은근슬쩍 물으며.. 당신은 박모여인을 뽑았다고 수줍게 웃으십니다.

그 분의 이론에 이해(?)가 갑니다.

 

당신이 힘을 보태어 공주님을 궁으로 돌려 보내게 되었으니.. 마치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듯 행복한 모양입니다.

지도자의 수준은 그 나라의 수준이라는데

우리의 수준이 딱 이만큼인가 봅니다. ㅠㅠ

 

 

어제는 뉴스에서 눈을 돌렸으나,

그녀에 대한 찬양일색과 함께 식품가격 인상 소식이 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오늘은 공공요금 인상과 등록금 인상에 대한 기사가 연 잇네요....

 

뭐.. 친구보다 내가 얼마나 가난한지 인증만 하면 등록금을 반값으로 해 주겠다는데,,

사학법이 등록금이랑 상관 없다는 그녀가 다 알아서 해 주시겠지요.

 

저는 이제 기부 같은 건 끊을 생각입니다.

소아암 아기들 돕는 정기후원 정도만 유지하고 노인분들에게는 아예 관심을 거둘 거예요.

그녀가 비록 병실 6인실과 4인실에 대한 개념은 없지만, 다 알아서 해 주시겠지요.

 

그런데

내 주머니에서 내는 세금이 4대강 속으로 엄청나게 사라졌고 또 사라질텐데

그녀는 이걸 지켜만 보시겠다니 이를 어쩐다지요? ㅠㅠ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도깨비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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